용산맛집 애견동반식당 용리단길 쌤쌤쌤 100분 웨이팅 솔직 후기

삼각지의 작은 샌프란시스코, 쌤쌤쌤 SAMSAMSAM

최근에 삼각지역에 위치한 용리단길에 갔다가 쌤쌤쌤샘에 다녀오게 되었다 🙂

식당은 쌤쌤쌤을 추천받아 방문하려고 알아봤는데, 무지막지하게.. 오래 기다려야하는 것 같아서 캐치테이블을 이용하여 온라인줄서기로 쌤쌤쌤을 찾아 미리 예약하고 방문!

쌤쌤쌤 캐치테이블 이미지

참고로 쌤쌤쌤 웨이팅 시간은 거의 110분… 8ㅅ8 쌤쌤쌤 캐치테이블 원격 줄서기 오픈 시간은 당일 오전 11:45…

45분에 땡 치자마자 예약 했음에도 1시가 넘어가서 배가 많이 고팠다.

흑흑.. 쌤쌤쌤…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건데..??

쌤쌤쌤 위치

쌤쌤쌤 지도

쌤쌤쌤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동 한강대로 50길 25, 1층

📞 0507-1309-1103

쌤쌤쌤은 애견동반 가능 O, 테이크아웃 X, 배달 X, 주차 X

쌤쌤쌤 영업시간

쌤쌤쌤 이미지

월 – 일요일 영업 11:30 – 22:00

Break time 평일 15:00 – 17:30 (주말은 no break time)

Last order 점심 14:30 / 저녁 21:00

쌤쌤쌤은 캐치 테이블 어플로 원격 줄서기 가능

요즘 핫플레이스도 아닌 힙플레이스로 유명한 용리단길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스타일 레스토랑 쌤쌤쌤 SAM SAM SAM

확실히 힙플레이스 용리단길에 위치해서 그런가? 상당히 느낌있게 꾸며 놓았다.

쌤쌤쌤 이미지

이렇게 즉석 사진기도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의 지루함을 달랠 수 있어요. 여기에도 깨알 쌤쌤쌤

물론 쌤쌤쌤 주변에 마땅히 웨이팅 장소가 없다보니 쌤쌤쌤 근처에 다른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호다닥 > 찰칵 > 쭈뼛쭈뼛

모두가 정말 이렇게 찍어보고 사라짐…ㅋㅋ (참고로 사진은 흑백으로 나옵니다.)

샌프란시스코를 그대로 옮겨놓은 따뜻한 크루들이 맞이하는 삼각지 안의 샌프란시스코, 쌤쌤쌤 SAMSAMSAM 이라고 소개한만큼

컨셉에 충실하게 인터리어를 해두려고 노력한 것 같았다. 여기도 쌤쌤쌤 저기도 쌤쌤쌤

곳곳에 손글씨로 쌤쌤쌤이 적혀있는데 아주 아기자기하고 디테일이 좋은 것 같았다. 포인트에 굿

(하지만 제가 샌프란시스코를 안가봐서 막 와닿지는.. 않았고, 걍 왕귀엽다 정도!?)

코로나 이후로 이렇게 웨이팅을 오랫동안 해본 기억이 없…다.

쌤쌤쌤에서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길고 긴 시간을 기다려보았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내부에도 쌤쌤쌤이 곳곳에 가득ㅎㅎ

이것이 바로 용산에서 배우는 샌프란시스코 분위기…!!!

하지만 매장이 매우 비좁아서 웨이팅이 길어지는 데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쌤쌤쌤에는 테라스가 있는 데, 테라스에 두 테이블정도 있고 내부에는 ㄴ자 바테이블과 4인석 몇 테이블이 전부…ㅠㅠ

쌤쌤쌤은 애견 동반 식당이지만 테라스에서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좁고 웨이팅이 긴 곳을 돌체랑 오기는 어려울 것 같…)

쌤쌤쌤 이미지

근데 접시에 쌤이 일단 즐기고 생각은 나중에 하라고 해서 일단 주문을 고고고

음식의 가격대에 비해서 비교적 대충 만든 느낌의 꼬깃꼬깃 쌤쌤쌤 메뉴판. 이것도 샌프란시스코의 감성일까요?

어린 아이가 그린 그림이 컨셉인 듯 싶지만… 생각은 나중에…

일단 접시는 귀엽고 예쁩니다ㅎㅎ

쌤쌤쌤 메뉴

단호박 치즈 뇨끼 (9,000원)

단호박 크림 소스, 단호박 튀김, 바삭 쫀득한 단호박 치즈 뇨끼

일단 내가 평소에 먹던 뇨끼랑은 많은 차이가 있었다. 전문가는 아님 주의. 미식가도 아니지만 맛에 후한 편은 아닌 듯 하다. 하지만 메인 메뉴는 아니고 사이드 메뉴? 에피타이저 정도의 느낌으로 주문한거라서 맛있게 잘 먹었다. 일반적인 뇨끼를 생각하면 안될 것 같고 기대하지 않으면 괜찮다. 비주얼은 상당히 큐티

캘리포니아 스타일 라자냐 (19,000원)

샌프란시스코 스타일로 만든 클래식 라자냐

샌프란시스코를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스타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맛있었다. 엄청나!! 이런 라자냐는 처음이야!!! 하는 맛은 아니지만 일단 세 메뉴 중에서는 가장 입맛에 맞았다.

피스타치오 고르곤졸라 파스타 (21,000원)

스파게티니면, 꾸덕한 고르곤졸라 크림 소스와 피스타치오, 페코리노 치즈

아… 사실 피스타치오 고르곤졸라 파스타는 이 날 가게 앞에 이달의 메뉴에 적혀있어서 주문해보았다. 하지만 몇 입 먹고 바로 왜 다들 안 먹는지 알아버렸…다. 일단 첫 입은 괜찮은 듯 하였으나 먹으면 먹을수록 너무 느끼하고 물리는 맛?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피스타치오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다. 아… 스테이크 먹을걸… 다음엔 꼭 스테이크를 주문하는걸로

그래도 이 날 맛있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다시 110분을 기다려서 쌤쌤쌤을 가긴 힘들 것 같고, 10분 기다리면 괜춘괜춘

다만 웨이팅 문제가 아니라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 용리단길인거 감안해서 30분까지는 기다릴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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